Surprise Me!

[제보는Y] 물린 사람은 있는데 문 개는 어디에?...3달째 '용의견' 쫓는 경찰 / YTN

2020-08-17 2 Dailymotion

여성 A 씨, 반려견과 산책 중 '개물림 사고' 당해 <br />목줄·보호자 없어…피해자 문 뒤 혼자 도망 <br />증거와 일치하는 개 없어…경찰, 물증 확보 노력<br /><br /> <br />얼마 전 맹견이 소형견을 물어 죽인 사건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한 여성이 이웃 개에게 물렸다는 제보가 YTN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달아난 '용의견'을 쫓고 있는데, 뚜렷한 물증이 없어 석 달째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평창동에 사는 여성 A 씨는 지난 5월, 이웃 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온몸 여러 곳이 물렸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을 가한 개는 '아키타'로 추정되는데, 맹견으로 분류되진 않았지만, 아주 오래전엔 사냥개로 활용된 종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일어난 곳입니다. <br /> <br />개는 이곳에서 튀어나와 산책하던 A 씨를 덮쳤고, 공격은 5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목줄도 없었고, 보호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 CCTV에는 개가 그대로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팔과 다리 등 세 군데가 5㎝ 정도 파이는 상처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피해자 : 개(반려견)를 물려고 다가가더라고요. 고개를 숙이고 강아지를 잡는 순간, 강아지를 무는 대신 내 다리를 물었어요.] <br /> <br />사건이 일어난 지 3개월 뒤, 경찰은 이른바 유력한 '용의견' 한 마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파출소 관계자 : 우리 동네에 그 개(견종)가 세 마리가 있는데, 두 마리는 아니고…. (한 마리는 목격자가) 아니라고 했고, 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집에 가니까 개 꼬리 자체가 없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관과 함께 이 개를 확인한 목격자들은 내가 본 개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네에 있는 어느 한 마리도 피해자와 목격자의 기억, CCTV 영상과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상황. <br /> <br />뚜렷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개를 확인하고 있지만,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용의 선상에 올라가 있을 뿐이지 피의자는 아니지 않습니까. 강제 (조사) 할 수 없지요, 참고인인데.] <br /> <br />아직도 자비를 들여 병원에 다니는 피해자. <br /> <br />경찰은 CCTV와 목격자를 추가로 확보해 사건이 미궁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0443323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